기업은행이 핀테크(금융기술)를 활용해 수출입 중소기업에 외국 거래기업을 연결해주는 ‘IBK 트레이드 클럽’ 서비스를 28일 내놨다.

기업은행은 해외 판로를 찾는 국내 기업의 업종과 규모 등을 고려해 외국 기업을 연결해 준다. 반대로 물품을 수입하고 싶은 기업의 거래처를 찾아줄 수도 있다. 기업은행은 스페인 글로벌 은행인 산탄데르은행과의 독점 제휴를 통해 전 세계 29개국 1만2000개 기업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이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