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관광공사,‘18년 크루즈 유치를 위해 대만, 일본 크루즈관계자 대상 세일즈콜
2018년 3월 대만 크루즈 관광객 3,000명 유치 확정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내년 3월 대만 크루즈 관광객 3000명을 유치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만과 일본 현지를 방문해 크루즈관계자 대상 유치 활동과 세일즈 콜을 실시한 결과다.

이번 대만지역 세일즈 콜은 지난 10월 20일 동남아크루즈 관계자 부산 팸투어의 후속 조치다.부산시, 해양수산부,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주요 모객 여행사인 라이온스 여행사, 스타 크루즈 및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를 방문해 ‘한국의 대표 기항지, 부산’을 관계자에게 적극 홍보했다.

‘한국의 대표 기항지, 부산’을 테마로 하는 크루즈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은 송도 케이블카 체험, 감천문화마을, 부산역 인근 원도심 역사 관광코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측은 “고품격 럭셔리 관광객 증대를 위하여 일본 럭셔리 크루즈 선사에 대한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고, 타겟별 세분화된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추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유관 기관 및 관광업계와 지속적인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