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경규 (사진= 채널A 제공)

이경규가 도시어부에서 ‘조지 규르니’로 등극하며 화려한 공항 패션을 뽐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이하 ‘도시어부’)에서 이경규가 화려한 공항 패션을 자랑하며 ‘조지 규르니’로 등극했다.

처음으로 ‘따라와’ 완장을 차게 된 마이크로닷의 강력한 추천으로 제주도로 떠나게 된 도시어부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화이트톤의 정장을 입고 공항에 나타난 이경규는 “낚시를 하러 비행기를 타는 것인데 이렇게 정장 차림으로 입어줘야 한다. 바다에 대한 예의”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도시어부’의 인기를 실감하듯 공항에서는 팬 사인회장을 방불케 하는 사진 요청이 이어졌고, 마이크로닷은 “많은 분들이 저를 음악인이 아닌 어부로 아는 것 같지만 그래도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한은정은 이경규를 능가하는 어복으로 대물 참돔을 낚아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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