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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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장중 반등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6.29포인트(0.81%) 오른 787.19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닥은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780선을 회복했고 반등에 나섰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장 초반 '사자'로 돌아서 472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도 11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팔자'로 전환해 4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다. 대장주 셀트리온(0.70%)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58%), 셀트리온제약(-3.92%)은 내림세다.

신라젠(-2.47%)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티슈진(1.44%), 바이로메드(3.05%) 등은 오름세다.

코스피는 오후 들어 약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07%) 내린 2538.7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해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9억원, 5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98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물이 꾸준히 덩치를 불리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해 총 517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1%대 상승하고 있는 철강금속 업종을 비롯해 건설,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이 오름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14%), SK하이닉스(-1.84%) 등 정보기술(IT)주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POSCO(2.08%) 등 철강주와 현대차(0.65%), LG화학(1.20%) 등은 오름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반등해 1090원선을 회복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원(0.12%) 오른 1090.4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