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부선
라디오스타 김부선
배우 김부선이 '라디오스타'에서 눈물을 보였다.

김부선은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해 "재판까지 미루고 출연했다"면서 아파트 난방비 비리 폭로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김부선은 "당시 아파트 관리소장이 다뤄선 안 될 서류를 다룬다는 사실을 지적했는데 관리소장이 '가져갈 수 있으면 가져가봐'라고 했다. 그래서 서류에 손을 댔는데 이게 관리소장 급소 가격으로 기사가 나갔다"고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 소송이 걸리고 나서 평생 안 먹던 술을 먹고 끊었던 담배를 다시 폈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부선은 연예인 스폰서 제안, 대마초 합법화 운동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2015년 방송된 JTBC '엄마가 보고있다'에서 "엄마에게 있어서 어떤 딸이었느냐"라는 질문에 "불행하게도 엄마가 지금 안 계시다"며 "끔찍했다. 가장 기대했던 막내딸인데 미혼모에 마약 중독이 됐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빠나 언니들이 정신병원에 보내야 된다고 했을 때 엄마가 말려줬다. 착하게만 살면 좋은 날이 올 거라고 늘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