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정성훈이 방출되면서 그의 야구 인생이 관심을 끈다.정성훈은 지난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야구 인생을 회고했다.정성훈은 1999년 1차 지명으로 해태에 입단했다. 입단 첫 해인 1999시즌부터 그 능력을 입증하며 팀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2003년 KIA에서 현대로 트레이드된 후 우승의 기쁨도 누렸으며, 2008년 겨울 FA 자격을 얻고, LG로 이적했다.특히 2012년 다시 FA 자격을 얻은 정성훈은 “배신자가 될 수는 없었다. LG에서 좋은 성적을 내 더 큰 기쁨을 느껴보고 싶다”며 LG를 택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기도 했다.이렇듯 화려한 전적에도 정성훈은 한 차례 고비를 겪기도 했다. 그는 대학 진학이 무산돼 프로에 입단하게 되면서 지옥을 경험했다고 고백한 것이다. 그는 “입단 후 2년 동안 코치님 손에 이끌려 하루 종일 연습만 했다. 이때 진짜 야구를 그만두려 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구단에 그만두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구단에선 그만두면 계약금을 반환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부모님께 이야기하니 계약금을 다시 낼 수 있는 집안형편이 아니었다. 어쩔 수 없이 계속 야구를 했다”고 웃었다.트렌드와치팀 김경민기자 trendwatch@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윤은혜 집 최초 공개, 넓은 거실+아득한 인테리어 ‘감탄’ㆍ이창명, 30억 날린 사연은?ㆍ`마이웨이` 오승근 "아내 김자옥, 나 때문에 고생해서 일찍 간 것 아니야"ㆍ강인, 만났던 여친들 다 울렸다? 연애담 어땠길래…ㆍ수지·이민호 결별, 김구라 예언 적중? "수지는 기다리기 힘들 것"ⓒ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