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 베트남 같은 기업환경 필요… 삼성 30만명 고용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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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방문 중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1일 호찌민시 삼성전자 가전복합단지와 인근 동나이 성 LG생활건강 공장을 찾아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홍 대표는 이중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삼성전자가 협력업체들을 포함해 베트남에서 30만 명 이상을 고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일자리 창출 현장의 본보기"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한국에서도 베트남과 같은 기업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에 진출한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의 직접 고용인력만 약 16만 명이다.
이들 기업의 수출액은 지난해 400억 달러(43조8천400억 원)이며 올해는 500억 달러(54조8천억 원)를 목표로 잡고 있다.
베트남 전체 수출액에서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이 4분의 1가량을 차지한다.
삼성전자 가전복합단지는 TV와 모니터, 세탁기 등을 생산하는 동남아 최대 가전공장으로 북미와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에 수출한다.
베트남 북부 박닌 성과 타이응우옌 성에 각각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이 있다.
이들 공장은 삼성전자 전체 휴대전화 물량의 절반가량을 생산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등 계열사들도 이들 지역에 있다.
심원환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부사장)은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과 한국 공장의 임금 수준이 8∼10배나 차이 날 정도로 베트남 인건비가 싼 데다가 생산성 차이는 거의 없다"며 "한국에서는 지방 공장 취업을 꺼리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전날 오후 호찌민시에 있는 주요 한인 단체장들을 만나 한국의 많은 중소기업이 한국 탈출을 고려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홍 대표는 국회가 재외동포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게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인 단체장들은 홍 대표에게 한국 국제학교와 자녀 교육 지원 등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홍 대표는 이중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삼성전자가 협력업체들을 포함해 베트남에서 30만 명 이상을 고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일자리 창출 현장의 본보기"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한국에서도 베트남과 같은 기업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기업의 수출액은 지난해 400억 달러(43조8천400억 원)이며 올해는 500억 달러(54조8천억 원)를 목표로 잡고 있다.
베트남 전체 수출액에서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이 4분의 1가량을 차지한다.
삼성전자 가전복합단지는 TV와 모니터, 세탁기 등을 생산하는 동남아 최대 가전공장으로 북미와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에 수출한다.
베트남 북부 박닌 성과 타이응우옌 성에 각각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이 있다.
이들 공장은 삼성전자 전체 휴대전화 물량의 절반가량을 생산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등 계열사들도 이들 지역에 있다.
심원환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부사장)은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과 한국 공장의 임금 수준이 8∼10배나 차이 날 정도로 베트남 인건비가 싼 데다가 생산성 차이는 거의 없다"며 "한국에서는 지방 공장 취업을 꺼리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전날 오후 호찌민시에 있는 주요 한인 단체장들을 만나 한국의 많은 중소기업이 한국 탈출을 고려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홍 대표는 국회가 재외동포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게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인 단체장들은 홍 대표에게 한국 국제학교와 자녀 교육 지원 등을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