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신작 '로열블러드' 티징 사이트. / 사진=게임빌 제공
게임빌 신작 '로열블러드' 티징 사이트. / 사진=게임빌 제공
게임빌이 21일 자체개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의 티징사이트를 선보였다. 향후 게임 소개 영상과 일러스트, 이벤트 등 다양한 게임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빌은 로열블러드의 메인 슬로건으로 'MMORPG the NEXT'를 내걸었다. 기존 모바일 MMORPG를 뛰어넘는 차세대 글로벌 게임에 대한 성공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2년 반동안 100여명의 자체 개발 인력을 투입해 준비한 야심작이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다.

한국 모바일 MMORPG 최초로 '이벤트 드리븐' 방식을 전면 적용했다. 이벤트 드리븐은 필드에 흩어져 각자 게임을 즐기다가 이벤트가 발생하면 다같이 모여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100대100 규모의 '진영 간 대전(RvR)'과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구현된 오픈 필드 등이 특징이다.

게임빌 측은 "티징 사이트 오픈을 통해 로열블러드의 공식적인 포문을 열었다"며 "게임 출시를 앞두고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