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세월호 거치 협조한 시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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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세월호의 목포 신항 거치에 협조해주신 시민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20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미수습자 9명이 모두 수습되기를 간절히 염원했지만 그렇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미수습자 5명의 명복을 빌며, 미수습자 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포시는 지역 경제가 침체할 것이라는 우려를 감수하고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마음으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세월호의 목포신항 거치를 지원했다"며 "그로 인해 목포는 사랑의 도시, 치유의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세월호 선체 사후 수습 방안에 대해선 "여론조사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부와 선체조사위원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 3월 30일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하기에 앞서 지원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했다.
목포시 공무원 3천615명이 지원 근무에 투입됐으며 전국에서 3천606명이 자원봉사에 참가했다.
/연합뉴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미수습자 9명이 모두 수습되기를 간절히 염원했지만 그렇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미수습자 5명의 명복을 빌며, 미수습자 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포시는 지역 경제가 침체할 것이라는 우려를 감수하고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마음으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세월호의 목포신항 거치를 지원했다"며 "그로 인해 목포는 사랑의 도시, 치유의 도시가 됐다"고 말했다.
세월호 선체 사후 수습 방안에 대해선 "여론조사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부와 선체조사위원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지난 3월 30일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하기에 앞서 지원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했다.
목포시 공무원 3천615명이 지원 근무에 투입됐으며 전국에서 3천606명이 자원봉사에 참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