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 음악경연대회' 금상에 김지범·이호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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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제28회 CJ와 함께 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총 11팀의 미래 싱어송라이터들이 경연한 끝에 김지범과 이호재팀이 금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대상 격인 유재하음악상에는 수상자가 없었다.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를 부른 김지범은 "이렇게 큰 상은 전혀 예상 못 했는데 드디어 엄마에게 면이 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모화'를 부른 이호재팀은 "대회에서 생소한 국악을 선보여서 솔직히 장려상 정도 기대했는데 특별상에 금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은상은 '별'을 부른 박수정팀, 동상은 김수현&임상현, 허정혁, 손휘준이 각각 받았다.

시상을 맡은 스윗소로우의 김영우는 "참가자 모두 역량이 뛰어나 등수를 매기기 어려워 심사위원 간의 격론이 벌어졌다.
보석 같은 싱어송라이터를 많이 발견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CJ문화재단 후원으로 내년 초 발매될 동문 앨범과 기념 공연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대회에서는 제1회 은상 수상자인 정혜선이 싱어송라이터 이규호와 함께 축하 무대를 꾸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