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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반 만에… 목포신항 떠나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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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에 묻고 떠나기로 결정
    세월호 참사 재발 막아야"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이 18일 목포신항을 떠나기로 했다.

    남현철 군, 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혁규 군, 권재근 씨 등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가족 6명은 16일 선체 수색이 진행 중인 목포신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선체 수색이 마무리돼 가고 있는 지금, 비통하고 힘들지만 가족을 가슴에 묻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뒤 1311일째 팽목항과 목포신항 컨테이너에서 머물러왔다.

    가족들은 “일각에서는 못마땅하게 보신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가족이 너무 보고 싶어 내려놓지 못했다”며 “수많은 갈등 속에 더 이상 수색은 무리한 요구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선체 조사 과정에서라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시길 바란다”며 “세월호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18일 목포신항에서 간소하게 영결식을 치른 뒤 각각 안산 제일장례식장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3일장을 치른다. 미수습자들의 시신 대신 유품을 태운 뒤 유골함을 평택 서호공원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 안치하기로 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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