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헌혈로 모은 기부금 어린이 위해 쓴다
LG전자가 국내 사업장과 해외법인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LG전자는 서울, 평택, 창원, 구미 등에 위치한 국내 10개 사업장과 미국, 이란, 멕시코, 러시아, 카자흐스탄, 인도 등에 있는 해외 20개 법인에서 헌혈캠페인인 ‘2017 라이프스 굿 위드 LG(Life’s Good with LG)’를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임직원이 헌혈을 하면 회사가 1명당 1만 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 임직원이나 고객이 LG전자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헌혈 인증 사진을 올리면 LG전자가 1건당 10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LG전자는 캠페인에서 모은 기부금 전액을 푸르메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해 특이질병이나 장애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블로그에는 LG전자가 돕게 될 어린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게시했다.

LG전자는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으로 1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부사장)은 “LG전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달됐으면 한다”며 “헌혈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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