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13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X3`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BMW코리아는 뉴 X3 출시와 함께 24~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뉴 X3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쇼케이스에서는 시승과 구매 상담은 물론, X3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한 VR(가상현실)과 익스트림스포츠 체험 등도 이뤄진다.BMW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선보인 X3는 지금까지 세계에서 160만대 이상 팔린 중형 스포츠 SUV다.이번에 출시된 3세대 뉴 X3의 외관은 5㎝ 길어진 휠 베이스(축간거리), 긴 보닛(엔진룸 덮개), 짧은 오버행(범퍼부터 앞바퀴까지) 등으로 역동성이 더 강조됐다.뉴 X3에는 최신 4기통 디젤 엔진과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실렸다. 아울러 각 엔진과 가장 잘 맞는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됐다.뉴 X3 xDrive20d의 2ℓ 4기통 디젤 엔진의 최대 출력과 토크(회전력)는 각 190마력, 40.8㎏·m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제로백)은 8초, 최고속도는 시속 213㎞이며, 복합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1㎞/ℓ, 162g/ℓ로 인증됐다.뉴 X3 xDrive30d의 3ℓ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의 최대 출력은 265마력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240㎞로 제로백이 5.8초에 불과하다. 복합 연비는 11.3㎞/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5g/㎞다.국내에 출시된 세부모델은 4기통 디젤 엔진의 뉴 X3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 뉴 X3 xDrive20d xLine과 6기통 디젤 엔진의 뉴 X3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X3 xDrive30d xLine 등 네 가지다.가격은 ▲ 뉴 X3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 6천870만원 ▲ 뉴 X3 xDrive20d xLine 6천580만원 ▲ 뉴 X3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8천360만원 ▲ 뉴 X3 xDrive30d xLine 8천60만원으로 책정됐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상민, 철심 가득한 얼굴 X-레이 ‘충격’…폭행사건 전말은?ㆍ“남편에게 속았다” 분통 터뜨린 현영… 왜?ㆍ호날두 득녀, 여친 로드리게스 13일 출산 “우리 행복해요”ㆍ한서희, ‘페미니스트’ 뒤에 숨은 극단주의? 하리수는 왜 ‘발끈’했나…ㆍ송혜교X이진X옥주현, `20년 우정` 송송커플 결혼식서 빛났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