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는 미국 화장품 제조사 누월드의 지분 취득을 위해 자회사 코스맥스웨스트(가칭)에 167억5800만원을 출자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코스맥스웨스트는 미국 화장품 제조사 누월드 인수를 위해 신설되는 특수목적회사(SPC)다. 코스맥스 외에도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뉴트리바이오텍이 출자한다.

이번 출자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8.08%에 해당한다. 지분 취득 후 코스맥스웨스트에 대한 지분율은 50%다.

회사 측은 "신설법인의 자본금은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사 누월드사의 지분취득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