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등 4곳의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로 X선 그리드(X-ray Grid)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01억7600만원, 영업이익은 54억8400만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아이나비시스템즈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맵 데이터·솔루션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62억7100만원, 영업손실은 23억7300만원이다. 키움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이밖에 하나35호기업인수목적(SPAC·스팩)과 삼성기업인수목적10호도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미국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의 톱픽이었던 테슬라 엔비디아 등은 매도 대상에 올랐다.2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전 거래일 해외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따르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였다.순매수 상위 종목은 대부분 미국 기술주 하락에 베팅하는 ETF가 차지했다. 순매수 2위는 테슬라 주가가 하락할 때 2배 수익을 얻는 트레이더 2배 숏 테슬라 데일리 ETF(TSLQ)로 집계됐다. 테슬라 주가 하락시 2배 수익을 얻는 '티렉스 2배 인버스 데일리 타겟 ETF'(TSLZ) 역시 순매수 11위에 올랐다.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테슬라였다. 나스닥이 오르는 것에 3배 베팅하는 ‘프로셰어즈 QQQ 3X'(TQQQ)가 순매도 2위에 올랐다. 그간 미국 기술주 상승에 베팅한 고수들이 미국 증시 하락에 투자한 셈이다.이외에도 팰런티어,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주요 기술주도 주요 매도 대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한국투자증권은 여의도 본사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키스 스퀘어(KIS SQUARE)'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키스 스퀘어는 가로 30m, 세로 10m 규모의 여의도 최대 옥외 미디어월이다. 뉴욕 타임스퀘어를 연상케 하는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금융 전문성과 혁신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여의도를 대표하는 차세대 금융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키스 스퀘어는 실시간 금융 정보와 감성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금융 특화 월'로 기획됐다. 증시 개·폐장을 알리는 '타임벨', 주요 주가지수 및 실시간 종목 시세를 제공하는 '시세판', 이중섭 화백의 대표작 '황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K-금융의 글로벌 도약 의지를 표현한 '키스 비전(KIS Vision)', 도심 속 힐링을 전하기 위한 감성 콘텐츠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이 순차적으로 송출된다.각각의 영상은 3D 아나몰픽(Anamorphic) 기술을 활용해 입체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색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키스 스퀘어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관한 각종 영상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갈 방침이다.김성환 대표는 "키스 스퀘어가 여의도를 아시아 금융 허브로 부각하는 상징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며,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