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이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 건강을 책임진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지난 3일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단장 양승준)와 공식지정병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한국 아이스하키팀은 올해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A에서 2위를 차지하며 월드챔피언십으로 승격했다. 바른세상병원은 선수단이 참가하는 주요 대회에 동행해 선수들 부상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바른세상병원은 태릉선수촌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2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 주치의를 파견하는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져왔다.

서동원 병원장은 "평창올림픽을 향해 전력 질주하고 있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