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 사우디 공장 무재해 5000만 시간 '세계 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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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두산은 각 사업장과 조직의 특성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형 위기상황을 가정해 화재진압, 대피, 구호, 환자 이송 등 다양한 비상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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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해외출장자와 해외 근무인력의 안전을 위한 ‘인터내셔널SO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출국 전 안전교육부터 해외 체류 중 응급상황에 대한 전문가 지원, 비상사태 시 위치 추적 및 긴급 후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두산은 전 계열사에 걸쳐 EHS(환경·보건·안전)전담조직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15년 4월 준공한 ‘라빅2’ 화력발전플랜트는 무재해 5000만 시간을 달성했다. 발전소 건설공사로는 세계 최장 시간 무재해 기록에 해당된다. 2014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SEC)이 선정한 사우디 내 최우수 EHS 건설현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두산중공업의 인도 ‘라라’ 건설현장과 사우디 ‘얀부3’ 건설현장도 무재해 1700만 시간과 무재해 1600만 시간을 각각 달성했다. 라라 건설현장은 2013년 12월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 발주처인 인도국영전력회사(NTPC)로부터 무재해 달성 인증서를 받았다. 얀부3 건설현장도 2012년 12월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래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사우디해수담수청(SWCC)으로부터 지난 3월10일 무재해 인증서를 획득했다. 2013년 7월엔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현장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구호가 가능한 ‘중증환자 헬기 후송 시스템 협약’을 동아대병원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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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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