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윤 한국외대 명예교수(전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사진)는 한·일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 정부로부터 '욱일중수장' 훈장을 수여받는다. 이종윤 교수는 외국어대를 정년 퇴임한 후 6년간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과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전무를 맡아 제3국 공동 진출을 추진하는 등 양국의 경제협력과 발전을 위해 힘을 써왔다.
이종윤 외대 명예교수는 "자유민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추구하는 한일 양국은 지리적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 국가" 라면서 "두 나라가 협력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국제 사회에 기여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중국 내 활어를 유통하는 과정에서 무허가 마취약이 사용됐을 뿐 아니라 일부 시장에선 공업용 알코올이 활용된 정황이 드러났다. 중국 관영매체가 직접 취재에 나서 실체를 공개하자 당국도 조사에 착수했다. 22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취재진은 약 두 달 동안 충칭시와 산둥성 등 여러 지역의 수산물 유통 현장을 추적했다. 이에 따르면 장거리 운송된 생선들이 시장에서 일제히 움직임을 멈춘 채 '수면 상태'에 빠져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당시 수조 안에서 죽은 것처럼 가만히 있던 생선들은 상인이 물을 갈아주고 산소를 공급하자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다시 헤엄치기 시작했다. 이 같은 현상은 운송 과정에서 투여된 약물 때문에 발생했다는 지적이다.이 매체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작업자가 ‘물고기약’이라고 적힌 액체를 수조에 넣고 섞자 활발하게 움직이던 물고기들이 순식간에 힘을 잃고 축 늘어졌다. 해당 액체는 물고기용 진정제로 소개됐는데 향수·화장품 원료나 마취제 등에 쓰이는 유제놀이 주성분인 것으로 전해졌다.문제는 이 제품이 생산일자와 제조업체·생산 허가증이 모두 없는 이른바 '3무(三無) 제품'이었다는 것. 상인들은 활어 운송 과정에서 이 같은 약품을 쓰면 상·하차가 수월해지고 비늘이 벗겨지는 것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중국에서 독성과 발암 가능성 때문에 말라카이트 그린이 2002년 금지 약품으로 지정된 뒤 시장에서 퇴출됐고 이후 유제놀 성분 제품이 대체재처럼 등장했다.다만 유제놀도 장기간 대량 사용할 땐 간과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임산부나 아동 등에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중국 당국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유명 해외 브랜드를 도용한 가짜 화장품을 대량 제조·유통한 일당이 현지 공안에 붙잡혔다. 이들은 정품 화장품의 인기에 편승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가짜 제품을 만든 다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초고속 미백' 효과를 홍보해 왔다.22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시 공안은 이틀 전 가짜 화장품 제조·매매 혐의로 의약품·화장품 업체 이사 A씨와 공범 등 총 5명을 체포했다. 공안 수사 결과 A씨는 당초 정식 화장품 제조 허가와 서류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정품 판매 실적이 저조하자 수익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가짜 제품을 제조한 것. 기존 제조 설비와 노하우를 범죄에 악용한 '기업형 범죄'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호찌민의 한 주거지에 폐쇄적인 생산 공정을 구축했다. 이곳에선 출처를 알 수 없는 화학 물질과 베이스 크림이 조잡한 장비를 통해 수동으로 혼합됐다. 외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심리를 노려 '메이드 인 USA', '메이드 인 타일랜드' 라벨을 무단으로 부착하기도 했다. A씨 등이 제조한 가짜 제품엔 올레이·바세린 등 유명 해외 브랜드 라벨이 활용됐다. 이들은 120개가 담긴 한 박스를 약 130만동에 도매로 넘겼다. 제품 한 개당 원가는 1만1000동 미만으로 파악됐다. 이 가짜 제품들은 SNS상에서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난다는 내용의 과대 광고를 거쳐 소비자들에게 판매됐다. 소비자들은 가짜 제품들을 고가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공안은 1만개가 넘는 완제품과 원료 화학 물질을 압수했다. A씨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커지면서 주요 기업 경영진의 위기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해협 재개방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약 2주로 보고 있다. 이 시점을 넘길 경우 유가가 배럴당 175달러로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2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항공 CEO는 "유가가 배럴당 175달러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마했다. 내년까지 100달러를 웃도는 고유가 환경이 이어지는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전쟁의 끝이 보이지 않는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미국·이란 충돌이 언제 진정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금융시장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나스닥지수는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고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채권도 약세를 나타내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48시간 안에 해협을 열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를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란은 자국 전력 인프라가 공격받을 경우 해협을 전면 봉쇄하겠다면서 긴장 수위를 끌어올렸다.기업 재무 책임자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주요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은 3월 말 재개방, 4월 중순 이후 재개방, 연말로 이어지는 장기 봉쇄 등 3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대응책을 점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너지 기업은 물론 기술 기업들도 유가 급등이 소비 심리 위축과 기업 수요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에너지 전문가 존 킬더프는 "다음 달 이후까지도 해협이 열리지 않으면 아시아에서 본격적인 석유 부족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인도와 일본, 한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