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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수설' 한국GM 사장, 위기수습 전면에…임직원·딜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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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차 계획 등 사업구상 발표, 노사협상 재개도 임박

    한국지엠(GM)이 '철수설'과 '판매 반토막' 등으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카허 카젬 사장이 취임 2개월여 만에 본격적으로 위기수습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카젬 사장은 이달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딜러사와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쉐보레 등 한국GM 차량의 판매 현장 분위기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안에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접 임직원들과 면담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부평·군산·창원 등 각 공장을 둘러보는 생산 현장 방문과 사업장별 직원 간담회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국GM 내부에서는 조만간 카젬 사장이 직접 신차 출시 계획을 포함한 비즈니스 전략과 구상 등을 발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이달 중순께는 9월 13일 19차 교섭 불발 이후 2개월 가까이 공전 상태인 한국GM 노사의 임금 협상도 재개될 전망이다.

    한국GM 관계자는 "노조 대의원 선거 등이 마무리되고 이달 중순께 협상이 재개되면, 카젬 사장이 직접 현실을 성실하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수설' 한국GM 사장, 위기수습 전면에…임직원·딜러 면담
    신차 출시가 뜸하고 노사 협상은 난항을 겪는 동안, 한국GM의 실적은 줄곧 내리막을 걷고 있다.

    지난달 한국GM은 총 3만4천5대(완성차 기준)를 팔았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37.5%나 적은 것이다.

    특히 내수(7천672대)가 반 토막(-54.2%) 났고, 같은 기간 수출(2만6천863대)도 1년 전보다 30.3% 줄었다.

    실적 부진 속에 10월 16일을 기점으로 GM이 당초 2002년 옛 대우차를 인수하면서 약속한 '15년간 경영권 유지' 약속의 기한까지 끝났다.

    산업은행이 한국GM에 행사할 수 있는 특별 결의 거부권(비토권)까지 만료돼 만약 GM이 한국GM 지분 매각과 함께 철수를 추진하면 더 붙잡을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GM 경영진들은 여전히 철수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지난 1일 간담회에서 철수설에 대해 "회사를 둘러싼 소문보다 한국GM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달라. 앞으로 여러 투자 결정을 접하게 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속적 투자'를 강조하면서 간접적으로 철수설을 부인한 셈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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