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김재일 초대 제2부시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6일 발표했다. 김 부시장은 시사저널 정치부장 등을 거쳐 한국감사협회 제9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서 현장에서 답을 구할 것이라며 "동서 불균형과 교통체증 해소 등 시의 현안들을 해결해 용인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 100만 대도시에 진입함에 따라 제2부시장을 개방형직위로 신설해 지난달 11~17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김 부시장을 최종 선정했다. 임기는 2년이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