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간편식' 도전장 낸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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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가정간편식 시장
'원 테이블' 출시
한우 미역국·양 볶음밥 등 유명 맛집 메뉴 25종 개발
"비싸더라도 신선음식 제공"
'원 테이블' 출시
한우 미역국·양 볶음밥 등 유명 맛집 메뉴 25종 개발
"비싸더라도 신선음식 제공"

현대백화점은 3일부터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브랜드 ‘원 테이블’(1 TABLE·사진) 상품을 판매한다고 2일 발표했다. 원 테이블은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선한 식재료와 유명 맛집의 조리법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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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 광장동에서 4대째 한식집을 운영하는 나루가온의 ‘고기 만두’(7500원), 양대창구이 전문점 오발탄의 ‘양볶음밥’(1만원) 등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도 가정간편식으로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5개점에서 원 테이블 제품 판매를 시작하고, 아울렛 온라인몰 홈쇼핑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기로 했다. 25개인 상품 수도 300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만큼 가격은 다른 가정간편식보다 5~10% 정도 높게 책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홍정란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 셰프 수준의 맛을 내는 것을 목표로 원테이블을 만들었다”며 "고급 가정간편식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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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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