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청년가구 10명중 9명, 전·월세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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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인 청년가구 대부분이 전세 또는 월세살이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토연구원 박미선 책임연구원의 `1인 청년가구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청년(만 19~34세)가구의 주거 점유형태는 전세가 21.8%, 보증부월세가 56.8%, 보증금없는 월세가 9.8%로 전·월세 비중이 88.4%에 달했습니다. 반면 자가거주는 6.2%, 무상거주는 5.4%에 불과했습니다.청년 가구 10명중 7명은 원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하와 반지하, 옥탑방에 거주하는 비중은 5.4%, 쪽방에 거주하는 비중은 1.1%로 나타났습니다.청년가구의 주거비 수준을 보면 자가 1억7,300만원, 전세 6,476만원, 보증부월세의 경우 보증금 987만원 월세 37만9천원, 보증금없는 월세 26만2천원 등이 소요됐으며, 지방에서 서울로 이주할 경우 전세금은 2천만원, 월세는 매월 20만원씩 지방보다 더 지출하게 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이런 가운데 청년가구는 보증금의 70% 이상을 부모지원에 의존했으며, 월 임대료의 65%도 매월 부모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청년가구가 적정하다고 인식하는 주거비 수준은 현 주거비에서 20~30% 정도 낮은 수준이었습니다.박미선 책임연구원은 "불법 개조 건축물 중개 신고센터 개설 등 거주과정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1인 가구 최저 주거기준을 재정립하는 등 주거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소액보증금 매칭 프로그램과 공적수혜에 대한 책임과 의무 이해도 제고 등을 통해 자립지원을 강화하고 월세거주자에게는 부모의 월세 지출 세액공제 확대,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에 대한 공공임대 우선 입주권 제공, 오피스텔과 쉐어하우스 등 거주자에 대한 명확한 관리비 부과 기준 마련 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송중기 김주혁 조문, 결혼 행복 잠시 미루고 ‘따뜻한 배웅’ㆍ손담비, “비밀열애 하겠다”던 소신… 비밀클럽도 있다?ㆍ문희옥 피소, 성추행 당한 소속사 후배에 “발설 마라” 협박?ㆍ송중기, 결혼 서두른 이유 들어보니…ㆍ송은이 ‘비디오스타’서 눈물 펑펑…무슨 말을 들었기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