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던 코스피지수가 31일 장초반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2500선을 경계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0.03% 내린 2501.27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0억원과 40억원가량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만 300억원 정도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는 소폭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0.59% 하락한 26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50%)와 현대차(1.92%) 삼성물산(0.35%) 등은 장초반 상승 중인 반면에 포스코(-0.60%) 네이버(-0.46%) 등은 내림세다.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2% 오른 691.22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160억원과 6억원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160억원가량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이어 하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2% 내린 1123.20원을 기록 중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