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최명빈이 시청자를 울리고 웃게 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OCN `블랙` 5회에 출연한 최명빈은 고아라의 아역으로 극의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이날 강하람(최명빈)은 귀신을 본다고 놀림을 받았던 초등학교 시절의 회상 속 등장했다. 강하람은 죽음의 그림자와 괴롭힘으로 인해 땅만 보고 다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찰진 욕을 구사하는 당찬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왕따를 당하던 자신을 지켜준 준이 오빠에게 한 눈에 반해버린 감정을 눈빛으로 생생하게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 귀여운 매력을 뽐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최명빈은 `블랙` 첫 방송부터 해맑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어왔다. 좋아하는 오빠에게 팔찌를 선물하고 멀리서 지켜보거나, 편지에 답장이 없어 서러워하는 순수한 모습들로 어린 소녀의 설렘과 풋풋함을 표현해냈다. 특히 2회에선 아빠 강수혁(김형민)에게 있는 죽음의 그림자를 본 후 나가지 말라며 애절하게 매달리고, 결국 마주한 아빠의 죽음에 오열하며 극의 긴장감을 한층 높이기도 했다. 최명빈은 Mnet `위키드`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리틀효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터널`, `시카고 타자기`, `꽃 피어라 달순아` 등에서 깜찍한 외모와 함께 다재다능한 자질을 뽐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태희 출산, 아빠 비가 공개한 앙증맞은 ‘공주님’ 양말 ㆍ‘어쩌다 18’ 이유비, 떠도는 ‘성형설’ 잠재운 충격 과거 ㆍ김미려 집, 1년 만에 2배 껑충 뛴 사연…어떻게 지었길래?ㆍ아이린, 마른 줄만 알았는데...‘아찔’한 볼륨 몸매 ㆍ김준현 딸 태은 최초공개, 엄마 닮은 깜찍 미모 ‘치명적 매력’ⓒ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