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방과 여성형유방증(여유증) 수술 시 체크해야 할 사항은
30대 후반 여성 A씨는 평소 겨드랑이에 살이 찐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최근 출산 후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는데 부유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20대 남성 B씨는 평소 비만으로만 생각하고 있던 가슴에 멍울이 잡혀 병원진단을 받은 후 그냥 살이 아닌 여성형유방증(여유증)임을 알았다.

부유방이란 가슴이 아닌 부분에 유방조직이 발달하는 증상으로 태아시기 겨드랑이, 가슴, 사타구니까지 유선뿌리가 생성되는데 퇴화하지 않은 유선뿌리(밀크라인)를 따라 부가적인 유방이 생기는 것이다. 주로 겨드랑이, 가슴아래, 팔 등에 발생하는데, 여성의 생리주기에 따라 통증을 유발하고 땀의 분비가 많아지며 가슴유선조직과 마찬가지로 양성종양이나 악성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

여유증으로 불리는 여성형유방증은 여성의 유선조직이 남성의 가슴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통 사춘기 이후부터 발생한다. 최근 담소유병원 연구팀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인구통계 자료를 집계한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091명이던 20대와 30대 남자여유증 환자수는 2016년 5,225명으로 69.0%나 늘어났다. 같은 기간 나이대별 10만명당 환자수도 40.9명에서 71.0명으로 73.7%나 많아졌다.

부유방과 여유증은 보통 살이 쪄서 생긴다고 착각하고 그냥 방치하거나 운동과 다이어트로 살을 빼면 없어질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두 가지 모두 비정상적인 유선조직이 원인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수술이 빠른 해결방안이다. 건강적인 측면으로는 통증이나 종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외모적인 측면으로는 자존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담소유병원 이성렬 병원장은 ‘부유방수술과 여유증수술은 단지 미용목적의 수술만이 아니다. 유선제거와 지방흡입을 얼마나 정확히 할 수 있는지, 마취가 동반되는 수술인 만큼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지 등 꼼꼼히 따져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담소유병원 이성렬 병원장과 연구팀은 미용성형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는 SCI국제학술지인 유럽미용성형외과학회지(Aesthetic Plastic Surgery)에 여유증과 부유방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담소유병원 매직부유방수술은 1cm미만의 미세절개를 통해 유선조직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유선조직 주변 지방을 흡입해 겨드랑이 라인을 교정하는 수술법으로 특허청으로부터 정식상표등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