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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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90선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약세 영향에 하락 출발해 횡보했으나 소폭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외국인은 나흘 만에 팔자세를 보이는 중이다.

24일 오전 11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2포인트(0.09%) 오른 2492.1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2489.31로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했다. 3대 지수 모두 장중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마감까지 상승을 이어가진 못했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제너럴일렉트릭(GE)은 주가가 5년래 최저치로 떨어져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기술주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한국 증시에서도 상승폭이 컸던 기업들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될 여지가 높아 부담이다"고 지적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나흘 만에 팔자세로 전환했다. 339억원 순매도다. 기관도 23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은 529억원 사들이는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579억원어치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의료정밀 은행 섬유의복 유통업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금융업 등이 오름세다. 기계 전기전자 증권 의약품 제조업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 삼성물산 포스코 삼성전자 SK 네이버 등이 상승 중이다. KB금융 LG화학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등은 하락세다.

우리종금이 대규모 증자 소식에 5% 하락세다. 우리종금은 운영자금 1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한샘이 3분기 실적 호조에 7%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80선을 돌파했다. 전거래일보다 5.75포인트(0.85%) 오른 681.61을 기록하고 있다. 약 1년여 만에 680선을 넘어섰다.

기관이 165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억원, 28억원어치를 파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기타제조 디지털콘텐츠 금속 인터넷 정보기기 등이 오름세다. 비금속 섬유의류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 로엔 신라젠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셀트리온 휴젤 등이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켐텍 CJ E&M 등은 내림세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독일의 자동차회사 다이러-벤츠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13% 급등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0원(0.15%) 내린 112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