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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덱스펀드 1주일 새 7000억 환매…상승장서 투자자들 차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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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19일 장중 2490.94포인트)를 기록한 가운데 인덱스펀드에서는 1주일간 7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단기 급등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상품을 중심으로 대거 환매에 나서면서다. 레버리지 인덱스펀드는 추종지수 등락률의 2배나 1.5배만큼 이익 또는 손실이 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인덱스펀드에서는 7035억원이 순유출됐다. 투자금 이탈은 레버리지펀드에서 두드러졌다. 수익률이 코스피200지수 움직임의 2배와 연동되는 NH아문디코리아2배레버리지펀드에서만 466억원이 빠져나갔다. 삼성코스닥1.5배레버리지(-192억원),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134억원), NH아문디1.5배레버리지(-105억원) 등 지난주 50억원 이상이 순유출된 인덱스펀드 7개 가운데 5개가 레버리지펀드였다. 지난주 ‘레버리지 환매 후폭풍’으로 최근 1개월 인덱스펀드 순유출 규모는 1조원을 넘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공모 기준)도 40조원대를 지키지 못하고 39조3485억원까지 줄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레버리지펀드의 대량 환매 원인을 상품 특징에서 찾고 있다. 범광진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시너지팀 부장은 “레버리지펀드는 단기투자에 적합한 구조여서 수익이 나면 빠른 속도로 환매가 일어난다”며 “지난주 증시가 달아오르면서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레버리지 투자자들은 수익을 낸 뒤 단기금융상품에 자금을 넣어뒀다가 지수가 조정을 받으면 다시 투자한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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