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 태풍 '란' 일본 향해 북상…주말 간접 영향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상청은 란이 오는 20일부터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커져 21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에서 내려오고 있는 거대한 대륙성 고기압이 방파제 역할을 해 한반도로는 다가오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다만 고기압과 태풍이 부딪히면서 동쪽에서 부는 강한 바람과 함께 주말 강원 영동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예보됐다. 해상에는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남해와 동해 먼 바다에 파도가 거세게 일겠으며, 다음 주 초까지 풍랑특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