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창의 중시"…강소기업의 남다른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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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집진기 업계에서 단기간에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중소기업이 있습니다.그런데 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남다른 경영방법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최경식 기자가 남다른 강소기업을 직접 다녀왔습니다.[기자]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연기 등을 제거하는 집진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한 기업입니다.이 기업은 집진기의 핵심요소인 필터를 타 회사와 달리 나노섬유로 코팅된 필터를 쓰고 있습니다.나노코팅필터는 일반 필터보다 두배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미세먼지도 99% 제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성능을 인정받아 포스코·영흥화력발전소와 같은 국내 유수의 제조기업·제철소 등에 활발히 납품하면서, 회사 매출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설립 5년 만에 동종업계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또, 러시아 기업인 `TEHNION`(테니온)과는 독점수출 계약을 맺은데 이어 일본을 비롯한 10여개 국가에 수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고 단기간 내에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직원들의 자율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가치관 경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나노코팅필터도 일반 회사 직원이 처음 제안하고, 전 직원이 참여한 자유로운 사내 협의와 연구를 통해 개발됐습니다.크린에어테크는 직원들의 창의력이 자율과 자기계발에서 나온다는 `가치관 경영`의 원칙 하에, 매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실습, 무관리감독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인터뷰] 서현석/ 크린에어테크 대표"가치관 경영을 통해서 직원들이 같은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직원들이 스스로 자율과 권한, 책임을 가지고 업무를 합니다."`가치관 경영`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는 중소기업이 늘어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문재인 굴짬뽕 `이런 대통령 처음`...한국당 반응은?ㆍ‘어쩌다 18’ 이유비, 떠도는 ‘성형설’ 잠재운 충격 과거 ㆍ전두환 치매설에 발끈한 측근들...큰 며느리는 `구설수`ㆍ아이린, 마른 줄만 알았는데...‘아찔’한 볼륨 몸매 ㆍ함소원 그 남자, 중국에선 열풍? "왕자님 매력의 끝"ⓒ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