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400여개사 2500여 제품 전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인 ‘디자인코리아 2017’이 오는 11월8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코리아 2017’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다. 매년 400여 개 국내외 기업이 내놓는 우수 디자인 제품 2500여 점과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받은 제품 등이 전시된다. 매년 평균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작년까지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디자인코리아는 ‘디자인 4.0, 뉴 노멀 디자인 경제(The Design 4.0, New Normal Design Economy)’라는 주제를 내걸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변화와 혁신을 앞두고 기술, 사회, 환경, 인간의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예비 디자인 창업자와 제조업 관계자 간 상담도 진행된다. 이 밖에 디자이너를 위한 초청 강연, 디자인 포럼, 토크 콘서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