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씨씨인테리어’는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자재 전문기업인 KCC가 자사 건축자재를 사용해 시공하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다.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찾으면 KCC의 건축자재 등으로 모델하우스처럼 꾸며진 거실 주방 욕실 아이방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창호, 바닥재, 마루, 도어 등 주요 인테리어 자재는 별도로 전시돼 하나하나 소비자가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쇼룸에 전시한 빌트인 가전과 가구도 현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다. 유명 생활용품 브랜드, 가구 브랜드 등을 입점시켜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KCC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대구 울산 등 전국 주요 지역에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 14개를 운영 중이다. 홈씨씨인테리어는 매년 세 가지 리모델링 패키지를 제안한다. 바닥재와 페인트, 창호, 도어, 가구 등을 특정 주제에 맞춰 미리 전문가들이 구성해 놓은 것이다.

최근 가장 인기를 많이 얻었던 패키지는 ‘트렌디’ ‘소프트’ ‘오가닉’이다. 트렌디는 회색 등 무채색을 써 북유럽 분위기가 풍긴다.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프트는 재질감을 강조했으며 중간 주택형대 집에 적합하고, 오가닉은 부드러움을 강조하고 안정감을 줘 넓은 주택에 어울린다고 매장 측은 전했다.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가 상주하며 방문 고객에게 상담과 견적, 계약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동네 인테리어 업자에게 리모델링을 맡기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거나 시공 중 가격이 비싸지는 등 여러 문제가 생긴다”며 “KCC 본사에서 선정한 파트너사가 시공을 맡는 등 과정을 투명하게 해 입소문이 나고 있다”고 말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에서 견적과 상담이 가능하다.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와 모바일사이트 내에 ‘360도 VR쇼룸’ 메뉴를 클릭하면 즉시 체험할 수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