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실적 기대 등에 힘입어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11일 오전 9시3분 현재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2000원(1.59%) 오른 26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68만5000원까지 올라 지난달 25일 장중 기록한 종전 최고가(268만4000원)를 넘어섰다.

SK하이닉스(0.90%)는 장 초반 9만300원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최고가를 재차 갈아치웠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3분기 실적 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반도체 슈퍼호황'에 힘입은 탄탄한 실적 전망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