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XZ1을 지난달 국내 출시한 데 이어 엑스페리아XZ1 컴팩트를 이달 17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는 엑스페리아 핵심 프리미엄 기능을 두루 갖춘 소형 버전으로, 4.6인치 H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엑스페리아 XZ1과 마찬가지로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35,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8.0(Oreo)과 3D 캐릭터 생성 기능인 '3D 크리에이터'를 탑재했다.

슈퍼 슬로우 모션 영상을 지원하는 1천900만 화소의 모션 아이 카메라 시스템, 최대 98%까지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고해상도 오디오 등도 갖췄다.

블랙, 트와일라잇 핑크, 블루, 화이트 실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판매가는 69만9천원이다.

17일부터 소니스토어를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소니 대리점에서 살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소니 블루투스 이어셋 SBH24와 SKOKO 전후면 필름, 투명 케이스를 증정한다.
소니, 엑스페리아 XZ1 컴팩트 17일 국내 출시… 69만9000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srch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