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5인조 재편?…수영·티파니·서현 재계약 불발
그룹 소녀시대가 5인조로 재편한다. 이는 멤버 티파니·서현·수영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녀시대는 저희 SM에게도 팬 여러분께도 아주 소중하고 의미있는 그룹입니다. 멤버들 또한 해체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밝혔다.

이어 "다만, 계약이 종료된 멤버들이 있으므로 소녀시대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논의해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소녀시대는 9인조로 결성돼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4년 9월 멤버 제시카가 팀을 떠나며 한차례 8인조로 재편된 바 있다.

SM을 떠나는 멤버 중 티파니는 미국 유학을 떠나며, 수영과 서현은 배우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를 시작으로 '소녀시대', 'Baby Baby', 'Gee', '소원을 말해봐', 'Oh!', 'Run Devil Run', 'The Boys', '훗', 'I Got A Boy', 'Mr.Mr', 'Party', 'Lion Heart' 등 다수의 앨범과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지난 8월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로 활동한 바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