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130억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26분 현재 현대약품은 전날보다 340원(8.56%) 내린 3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605원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현대약품은 운영자금 130억원 조달을 위해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 4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주식수는 1주당 0.1356890076주이고,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325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23일, 상장 예정일은 12월22일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