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커 EU 집행위원장 "유럽, 안정적인 독일 연방정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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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25일(현지시간) 독일 총선에서 제1당을 유지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총리직 4선 연임을 사실상 확보한 것을 축하했다.
융커 위원장은 서한에서 "유럽은 지금 어느 때보다도 (독일에서) 안정적인 연방정부가 필요하다"며 메르켈 총리의 총선 승리를 축하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많은 큰 도전들이 도사리고 있음을 언급한 뒤 "독일 정부가 적극적인 정신을 갖고 유럽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기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융커 위원장은 또 메르켈 총리에게 "다가오는 연립정부 구성 협상에서도 행운의 손길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은 독일 총선에서 제1당을 차지했지만, 과반 정당에는 크게 미치지 못해 집권을 위해선 소수 정당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융커 위원장은 서한에서 "유럽은 지금 어느 때보다도 (독일에서) 안정적인 연방정부가 필요하다"며 메르켈 총리의 총선 승리를 축하했다.
특히 세계적으로 많은 큰 도전들이 도사리고 있음을 언급한 뒤 "독일 정부가 적극적인 정신을 갖고 유럽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기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융커 위원장은 또 메르켈 총리에게 "다가오는 연립정부 구성 협상에서도 행운의 손길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은 독일 총선에서 제1당을 차지했지만, 과반 정당에는 크게 미치지 못해 집권을 위해선 소수 정당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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