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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 부천병원, 선천성 심장질환 내시경 수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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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 부천병원, 선천성 심장질환 내시경 수술 성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허균 임재웅 흉부외과 교수팀이 작은 구멍 세개만 뚫고 하는 내시경 수술로 선천성 심장질환인 심방중격결손증 치료에 성공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교수팀은 지난 5월 국내 처음 승모판막 역류증을 내시경 수술로 치료했다.

    선천성 심장질환 중 하나인 심방중격결손증은 심장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 벽에 구멍이 뚫린 채 태어나는 질환이다. 증상이 없는 환자가 많아 성인이 될 때까지 모르다가 뒤늦게 피로, 호흡 곤란, 부정맥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발견하는 환자가 많다.

    교수팀은 심방중격결손증을 앓던 23세 여성 환자에게 피부 절개를 4cm로 최소화하고 수술기구가 들어갈 수 있는 세 개의 구멍만 내는 내시경 수술로 구멍을 막는 데 성공했다. 환자는 통증이 거의 없어 수술 직후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대다수 병원에서 시행하는 전통 심장 수술은 가슴 중앙을 세로로 20cm 정도 절개해야 한다.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뼈가 붙을 때까지 시간이 걸려 최근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오른쪽 가슴 아래 6~7cm 정도 피부 만 절개하는 최소 침습 심장수술을 한다.

    이번에 성공한 수술은 기존 최소 침습 수술보다 절개선이 작다. 로봇을 이용한 심장 수술보다 비용이 적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교수팀은 "세계적으로 최소 침습 심장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국내 도입은 미미한 상황"이라며 "내시경 심장수술은 판막 질환, 심장 종양, 부정맥 질환, 선천성 심장질환 등으로 점차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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