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핵심 신작들이 국내외에서 출시될 것이라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분기별 실적은 3분기 대폭 개선된 이후 4분기 이후에도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며 "기대작들이 국내외에 연이어 출시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르면 11월 테라 M을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외에도 리니지2:레볼루션을 중국 및 미국에 내놓는다.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과 세븐나이츠는 국내에 출시한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은 1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3% 증가하고, 매출은 6393억원으로 78.1%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리니지2:레볼루션 국내매출은 일평균 10억원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며 "올 3분기에는 아시아 11개국의 리니지2 매출이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넷마블게임즈는 강력한 신작 상승동력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몇 년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