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프런티어] 가연성·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한솔이엠이 등과 산학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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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
공정시스템 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 큰 도움 기대
공정시스템 기술 개발
일자리 창출 큰 도움 기대
![[뉴 프런티어] 가연성·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한솔이엠이 등과 산학 네트워크](https://img.hankyung.com/photo/201709/AA.14766439.1.jpg)
![[뉴 프런티어] 가연성·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한솔이엠이 등과 산학 네트워크](https://img.hankyung.com/photo/201709/AA.14766470.1.jpg)
연세대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현장 맞춤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가연성·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공정시스템 분야에 대한 교과목을 신설하고 다학제 간 교과과정 커리큘럼 구축, 현장 실습 및 인턴십 수행, 산학연계 세미나 개최 등 교육 프로그램을 특성화했다.
또한 관련 기업, 광역권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강원폐자원에너지협의회’를 발족했다. 한국중부발전, TSK워터, 한솔이엠이 등 참여 기업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취업 연계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매년 중국 다롄공대, 일본 도쿄공대와 함께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과 관련한 한·중·일 워크숍을 열고 미국 컬럼비아대를 본부로 하는 ‘WTERT’를 구성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연세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련 기술에 대한 SCI급 논문 50편 이상 등재, 교육 프로그램 수혜인원 150명 이상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항석 책임교수는 “가연성·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 중 공정시스템 기술은 고도의 기술집약적 분야로 기술 파급 효과가 크다”며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다만 국내에선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등이 부족한 만큼 연세대가 해당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현장밀착형 교육 프로그램 및 산학연계 R&D를 통해 고급 인력을 배출하고,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