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시에서는 모든 교류와 변화의 중심에 인간이 있다는 철학적 인식을 바탕으로 ‘몸과 타이포그래피’를 문자와 이미지를 통한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한다. 데이비스는 소통의 도구로서 직관적 감정과 이미지를 생성하는 ‘몸’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러스트는 몸과 문자의 접점인 ‘몸(글)-쓰기’를 인터랙티브(상호작용) 미디어작업으로 재해석한다. 민 작가 등은 몸과 문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실험과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든다.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www.typojanchi.org) 등을 참조하면 된다. 전시는 다음달 29일까지.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