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초등학생 집단 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전주 매장에 대해 보건당국이 검사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2일 지방자치단체와 보건 당국 등이 집단 장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불고기 버거 완제품과 20여종에 이르는 원재료를 모두 수거해 식품안전 및 품질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매장의 식품안전 상태가 모두 관련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고, 직원들의 위생상태 역시 이상이 없었음을 확인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맥도날드는 전주 지역에서 초등학생들이 불고기 버거를 먹고 집단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