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기차 관련주들이 조정장세 속에서도 질주본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장 확대가 점쳐지며 수혜주 주가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 가운데에서도 배터리 소재업체들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합니다. 유주안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고 있는 모터쇼, 독일 명품 자동차 브랜드들은 전기차에 거의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벤츠와 BMW, 폴크스바겐 등은 앞으로 5년~10년 안에 전차종을 전기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전기차 분야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하고 있는 중국 정부도 유럽에 이어 내연기관차를 퇴출하기로 했습니다.전기차 시장이 각국 정부의 친환경정책과 보조금 지원, 배터리 가격 인하 등에 힘입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주식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거워 일부 종목들은 연초 이후 두 배 이상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인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여전히 추가상승여력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관련 산업군 가운데 배터리 소재분야 전망이 가장 좋고, 배터리, 전기전자 분야도 유망주로 꼽힙니다.[인터뷰]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배터리 셀업체의 경우에는 예를 들어 중국과의 이슈라든지 영향받을 수 있지만 배터리소재는 자유로운 상황이거든요. 관련 종목으로는 일진머티리얼즈, 후성, 상아프론테크, 피엔티 등 종목 추전합니다. 셀 쪽에서는 LG화학, 전기전자 산업에서는 LG전자, 자동차부품 중 특히 공조시스템 수혜 예상하는데 한온시스템이나 우리산업 추천주로 말씀드립니다."배터리소재산업의 경우 다시 양극재, 음극재, 일렉포일, 전해액 등 분야로 세분화되는데 각각 코스모신소재, 포스코켐텍, 일진머티리얼즈, 후성 등이 대표적인 기업들입니다.LG전자를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해온 LG그룹 관련주들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입니다.LG전자의 경우 미 GM 볼트에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 매출만도 향후 5년간 연평균 약 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세계 배터리 2위 업체 LG화학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기준 10.7GWh인 생산능력을 중국 등지에서 증설을 통해 2020년 까지 30GWh로 올릴 계획입니다.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관련주들의 IPO도 잇따르고 있습니다.오는 20일 상장하는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업체인 엠플러스는 중국향 매출이 전체의 80%에 달하는 업체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또 28일 상장하는 신흥에스이씨는 전기차용 2차전지 안전장치 제조회사로, 향후 증설 등 적극적인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이들 기업들은 전기차 가운데서도 유망하게 꼽히는 배터리 소재부품 기업들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엠플러스의 청약경쟁률은 1천대 1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한국경제TV 유주안입니다.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방송인 김미화 "장애 아들, 베트남 여성과 결혼"ㆍ이연수, 황당한 ‘이혼설’에 당황...“결혼한 적도 없는데” ㆍ[공식] 류현진♥배지현 아나운서 결혼전제 열애 “세부 계획은 아직”ㆍ김준희, 온라인상에 떠도는 졸업사진의 진실은...‘충격’ㆍ송중기♥송혜교, 美 샌프란시스코서 웨딩촬영…사진작가는 홍장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