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수출기업 세아상역이 초대졸(전문대 졸) 취업준비생을 위한 특별채용을 한다. 섬유 의류 의상 등 관련전공 학과들의 추천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분야는 해외영업과 영업지원으로 영어나 제2외국어 우수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 실무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임원 심층면접, 채용검진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졸 공채는 10월말에 시작한다. 대졸채용에서는 외국어능력 검증이 실무면접때 추가된다. 세아상역은 초대졸·대졸 채용을 통해 5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세아상역은 지난 7월에도 공채를 진행했다. 대학교 취업지원실의 추천을 통해 25명을 선발했다.

배철수 인사부장은“글로벌, 의류, 벤더에 맞는 우수한 인재들을 뽑고자 다양한 채용전형을 도입했다”며 “채용규모는 지난해의 두세배 가량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