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는 미국 미시간주 오리온타운십 공장에서 생산된다. 연간 생산 능력은 10만 대다. GM은 지난 6월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 ‘쉐보레 볼트’ 시험 차량 130대를 생산해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미시간주 워런 일반 도로에서 시험운행 중이다. 오리온타운십 공장에서 생산할 차는 쉐보레 볼트를 기반으로 한 3세대 자율주행차가 될 것이라고 GM은 설명했다.
자율주행차가 소비자에게 판매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인터넷 언론 테크크런치는 전망했다. 더그 파크스 GM 자율주행차 부문 부사장도 “운전자들이 내일 당장 자율주행차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크루즈오토메이션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자율주행차 50대를 시험운행하고 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