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쉽지 않은 기미잡티 치료,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쉽지 않은 기미잡티 치료, 어떻게 시작해야할까?
    기미, 주근깨, 잡티 등으로 인해 생기는 얼굴 색소병변. 얼굴에 생긴 얼룩덜룩한 색소병변은 자칫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어 병변 부위를 진한 화장으로 감추기도 한다.

    하지만 단순히 얼굴기미잡티를 가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언제든 치료만하면 사라지겠지’라는 막연한 생각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쳐 악성, 난치성 색소 질환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IPL, 토닝레이저 등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지만 사실은 다르다.

    치료가 더디고 빠른 치료효과를 보기에 어려움이 많다고 알려진 색소질환은 첫 번째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색소의 경계와 깊이에 따라 분류해야 한다. 육안으로 판단하기에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받는다면 보다 세밀한 치료계획을 기대할 수 있다.

    기미, 잡티, 오타모반 등 분류에 따라 치료계획을 제시 받았다면 파장이 다른 여러 복함 레이저를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레블라이트SI, 포토나QX-MAX, 젠들맥스-PRO 등 안전성을 입증 받음과 동시에 치료효과도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진 레이저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고가의 명품레이저를 사용한다고 할지라도 각각의 환자에게 적절한 레이저를 추천하지 못한다면 그 또한 무용지물이 된다. 신도림 닥터스피부과 조경종원장은 “기미잡티레이저의 경우에는 무엇보다 레이저의 종류, 에너지의 강도, 세심한 치료 노하우를 통해 시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술 시 부작용을 야기하는 경우도 바로 ‘에너지 강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는 의료진의 경험부족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명품 레이저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피부과전문의의 의료경험도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난치성기미, 악성기미는 물론 타 병원 부작용 등 다소 까다로운 치료가 예상되는 병변을 가진 환자들은 특히 레이저와 의료진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경찰, '개인 정보 유출' 쿠팡 5일차 압수수색 종료

      쿠팡의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닷새째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고강도 수사에 나선 가운데, 약 8시간30분 만에 본사 압수수색을 종료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전담 수사팀은 13일 오전 9시30분쯤부터 오후 6시까지 약 8시간30분간 수사관 6명을 동원해 서울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전담 수사팀의 쿠팡 압수수색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5일째 이어지고 있다.이같이 여러 차례에 걸친 압수수색이 불가피한 이유에 대해 경찰은 개인 정보 유출이 발생한 기간이 길고, 쿠팡 서버 시스템이 방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출된 고객 계정이 약 3370만 개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고, 유출자와 유출 경로 및 원인의 확인을 위한 디지털 증거 등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경찰 관계자는 지난 9일 1차 압수수색 당시 **"이번 압수수색은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확보한 디지털 증거 등을 바탕으로 개인 정보 유출자와 유출 경로 및 원인 등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쿠팡 내부 시스템에 보안상 허점이나 취약점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압수수색 영장에는 이미 출국한 중국인 전 직원 A씨가 피의자로 특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과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유출자와 유출 경로 및 원인의 확인을 위한 디지털 증거 등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고강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한 적색 수배 발령 또는 범죄인 인도 요청에 나설 것으

    2. 2

      "'꿈의 직장' 삼성·SK도 포기?"…취업 선호도 1위 등극한 회사

      구직자와 직장인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꼽혔다.13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구직자 및 직장인 30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올해의 기업' 조사 결과 CJ올리브영(20%)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해당 조사는 매년 캐치 사이트 내 기업 콘텐츠 조회수가 높은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표해 순위를 매긴다.CJ올리브영은 작년에 3위를 기록했지만, K-뷰티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된 이점 등으로 조사 이래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는 평가다.지난해 1위였던 SK하이닉스(15%)는 한 계단 밀려 2위, 네이버(8%)가 3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이상 7%)가 공동 4위에 자리했으며, CJ제일제당(5%·6위), 카카오페이·아모레퍼시픽(이상 2%·공동 7위), 삼성바이오로직스(2%·9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0위) 순이었다.응답자들은 기업을 선택할 때 연봉·보상(48%)을 가장 중요하게 따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브랜드 인지도(21%), 전공·관심 분야 부합(11%), 워라밸(10%), 조직 문화·분위기(5%), 고용 안정성(4%), 사회적 가치·ESG(1%) 순으로 조사됐다.'올해의 기업'은 매년 캐치 사이트 내 기업 콘텐츠 조회수가 높은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직자 및 직장인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3. 3

      태권도장 여성 탈의실 불법 촬영, 피해자 29명…피의자는 관장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 내 여성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2년간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는 30대 관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13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한 A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23년 4월부터 올해 11월17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용인시 소재 태권도장 여성 탈의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오전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가 운영하는 태권도장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파악된 불법 촬영 피해자는 29명이다. 다만 A씨의 불법 촬영물 양이 방대하고, 아직 분석이 끝나지 않았음을 감안할 때 피해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A씨의 불법 촬영물 중 일부는 해외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해당 촬영물이 게시된 웹사이트에 대해 접속 차단 조치를 취했다.경찰이 A씨가 설치한 초소형 카메라와 휴대전화 및 컴퓨터 등을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에서는 불법 촬영물 유출 정황이 파악되지 않았으나, A씨가 설치한 초소형 카메라 저장장치에는 외부 IP 접속 기록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이 IP 소유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경찰은 불법 촬영물이 유포된 해외 웹사이트는 물론, 카메라 저장장치에 남아 있는 IP 기록 등을 수사해 A씨의 여죄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다만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불법 촬영을 한 것은 맞지만 유출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