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리베이트에 법인카드 유용의혹까지… 농협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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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의 한 지역 농협 임원들이 농기계 구입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 임원이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농협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공주의 한 지역 농협 조합원들은 최근 임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의심스럽다며 농협 중앙회에 감사를 의뢰했다.
임원 A씨가 2015년 조합장 직무대리를 하던 기간에 법인카드로 단무지와 요구르트 등 생필품을 사거나 식사 명목으로 조합 돈을 유용했다는 주장이다.
농협 관계자는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감사 의뢰가 들어와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농협은 병해충 방제에 사용하는 1억7천200만원 상당의 친환경 광역 살충기를 사면서 임원 10여명이 리베이트 3천만원을 받아 나눠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공주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jkhan@yna.co.kr
임원 A씨가 2015년 조합장 직무대리를 하던 기간에 법인카드로 단무지와 요구르트 등 생필품을 사거나 식사 명목으로 조합 돈을 유용했다는 주장이다.
농협 관계자는 "법인카드를 유용했다는 감사 의뢰가 들어와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농협은 병해충 방제에 사용하는 1억7천200만원 상당의 친환경 광역 살충기를 사면서 임원 10여명이 리베이트 3천만원을 받아 나눠 가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공주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jk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