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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340선서 지지부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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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340선서 지지부진…삼성전자↑
    코스피지수가 2340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8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9포인트(0.11%) 떨어진 2343.6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0.10%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40년간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어마'와 북한 핵과 미사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발표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6억원, 735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은 823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로 전체 5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2% 넘게 하락 중이다. 은행, 운수창고, 기계, 전기가스업 등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는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모비스가 5%대 약세다.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하락세다. SK하이닉스포스코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면서 2.12% 상승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카카오도 하루만에 반등했다. 현재 1.97% 오르는 중이다. 장 중 한때 13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카카오는 최근 일본 도쿄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내리는 중이다. 전날보다 2.90포인트(0.44%) 내린 655.5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원, 86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28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AP시스템이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에 6.11% 급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0원(0.27%) 내린 112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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