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인근해역서 규모 2.9 지진… "북한 핵실험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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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핵실험 장소와 멀리 떨어져…지진피해도 없을 것"
7일 오후 2시 58분께 인천 옹진군 연평도 서남서쪽 33㎞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60도, 동경 125.34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8㎞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지진은 앞서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라 발생한 무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우남철 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은 "북한 핵실험 장소와 500㎞ 이상 떨어진 데다 인공지진 발생 후 시간이 꽤 지나 해당 에너지가 전달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진 발생 지역이 해역으로, 핵실험이 있었던 내륙과는 지질학적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soho@yna.co.kr
7일 오후 2시 58분께 인천 옹진군 연평도 서남서쪽 33㎞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60도, 동경 125.34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8㎞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지진은 앞서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라 발생한 무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우남철 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은 "북한 핵실험 장소와 500㎞ 이상 떨어진 데다 인공지진 발생 후 시간이 꽤 지나 해당 에너지가 전달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진 발생 지역이 해역으로, 핵실험이 있었던 내륙과는 지질학적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s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