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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과학·행정도시 대전·세종] 대전시, 경제파급효과 3000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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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오른쪽)과 엄태헌 인아트 대표가 지난달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후원 계약을 했다.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오른쪽)과 엄태헌 인아트 대표가 지난달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후원 계약을 했다. 대전마케팅공사 제공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는 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행사다.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 간 국제 교류와 미래도시 전략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열려서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대전에 세계 120여 개 도시의 시장과 학자 기업인 등 1500여 명이 모인다. 대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아·태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아질 전망이다. 관광 숙박 및 수출 상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대전시와 대전세종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2976억8600만원에 달하고 약 313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유발 199억원, 부가가치 유발 103억원, 수출 및 계약 1600억원, 대전 홍보 효과 1000억원 등이다.

    대전시민 복지와 지역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신기술 및 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 여가복지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서다. 또 국제행사 개최로 지역 내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마련돼 정주 쾌적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의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지역사회 연대감과 협동의식 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마이스산업 발전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속적인 마이스 개최를 유치하는 당위성과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돼서다. 시 관계자는 “국제행사는 개최 지속 여부에 따라 보다 큰 규모의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행사가 추후 더 큰 국제적인 이벤트나 컨벤션 개최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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