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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연기금 따내자" 투자유치 나선 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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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방문…운용사와 미팅
    한국거래소가 호주 투자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성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는 지난 4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호주를 방문 중이다. 이 기간 호주 연기금을 비롯해 자산운용사 10여 곳과 만날 예정이다. 김 상무는 “호주 시장에 투자유치를 위해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한국 기업과 주식시장을 알리고 투자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의 초점은 연기금 투자 유치에 맞춰져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호주 연기금 규모는 2015년 기준 세계 3위에 오를 정도로 크다. 운용 자산 규모가 1조5000억달러(약 1696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한국 투자 실적은 미미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호주 투자자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식 거래금액(매도와 매수를 합산)은 약 8300억원에 그쳤다. 전체 외국인 투자자 거래 비중의 1.3%에 그친다. 거래 금액이 가장 많은 영국(19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20분의 1에 불과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호주 투자자들이 한국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도 “연기금은 한 번 투자처로 정하면 장기간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처음 유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상반기 마케팅팀을 신설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난 4~6월에는 미국 뉴욕·보스턴과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기관투자가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오는 11월에는 홍콩에서 또 한 번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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